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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.

이게 얼마만의 블로그여

블로그 귀찮아서 안 들어온 건 아니고 개인적인 문제가 많았어서(ㅋㅋ) 들어올 틈이 없었음

오늘은 간단하게 쓰고 내일부터 알차게 써야지

02.

목요일에 병원 가서 우울증 진단 받고 약 처방받았다

다른 사람들은 병원에서 무슨 테스트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 난 걍 의사선생님이 상담해주고 약 처방받고 끝이었음

근데 상담하다 울어서 좀 부끄러웠다ㅋㅋㅠㅠ

불안할 때 먹는 약이랑 우울증 약 처방 받았는데 불안할 때 먹는 약은 딱히 먹을 필요가 없는 것 같음

우울증 약은 원래 매일 오전에 먹어야 하는데 엄마 몰래 병원 간 거라 어제 못 먹었다...

하루 못 먹는다고 이상 없겠지 제발 없어야 한다

03.

유성대 복각가챠 마지막날...

난 딸기 시노부 하나만을 위해 4뭉을 질렀고 총 210연 도부가 났다

에어라이드 시노부까지 합치면 250연 도부나서ㅋㅋㅋㅋㅋㅋㅋ 결국 5성 확정권으로 데려옴...

사실 3주년 50연 돌리는데 그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5성권 진심 끝까지 안 썼는데 응 없어~

걍 유성대 카드가 하나도 안 나옴ㅋㅋㅋㅋㅋㅋ

그래도... 중복 없는 게 어디야 ㅅㅣ발...

누나가 돈을 그러케 마니 썼는데 나와주면 안 됐던 거니 흑흑

04.

수능을 다시 칠까 생각 중이다

내가 미래에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음

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공부가 하고 싶다

내 스스로가 멍청해지고 생각의 범위가 편협해지는 게 느껴진다

억지로라도 머리를 굴려야 할 것 같음